| | | 귀에는 청각기능과 평형기능 두 가지가 있으며, 머리의 움직임은 귀를 통해 감지하게 됩니다. 평형기능으로 인한 어지럼증의 절반 이상은 귀의 문제이며, 난청이나 이명이 없는 경우에도 귀의 평형기능 문제로 인해 어지러운 경우가 매우 많이 있습니다.
가만히 있어도 눈을 뜨면 주위가 빙글빙글 돈다거나 고개를 움직이면 어지러운 경우, 어지러우면서 속이 미식거리고 토할 것 같은 경우, 몸의 중심이 잘 안 잡히고 비틀거리는 경우, 어지러우면서 귀가 잘 안 들리거나 귀에서 소리가 나는 증상 등이 있으면 귀로 인한 어지럼증을 의심해 볼만 하며, 바로 귀 전문 이비인후과에서 정확한 검사를 받아 보셔야 합니다. | | | | |
| | | | | 몸의 균형을 유지하는데 이상이 오는 경우 모두 어지럼증이라고 할 수 있는데, 몸의 균형에 관여하는 평형 기관의 이상으로 발생하는 어지럼증이 있고, 내과적인 요인, 신경계통의 이상으로 인해서 오는 어지럼증 등 다양한 원인이 있습니다.
이중 가장 흔한 중요한 원인으로 어지럼증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평형기관의 이상으로 오는 어지럼증인 경우에는 귀나 시각계 또는 중추신경 등의 이상이 있을 경우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때에는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움직일 때 몸의 균형을 유지함으로써 조절할 수 있습니다. | | | | |
| | | 37 | 이명의 원인이 기가 약하거나 콩팥이 않좋아서 온다는데 과연 그런가요? | |
| | | 이는 매우 잘못된 생각입니다. 이명의 원인에 대해, ‘뇌졸증의 신호’라든지 ‘간담의 기가 허하다’는 식으로 잘못 판단한다면 뇌는 이명을 심각한 질환으로 인식해 소리를 증폭시킴으로써 오히려 이명이 더욱 악화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명의 원인은 구체적인 신체질환과 연관되어 발생하는 이명은 10% 이만이고, 80~90%는 달팽기관 내에 있는 청각 세포의 기능의 변화와 함께 오는 증상입니다.
콩팥과의 연관성은 이렇게 생각해볼 수 있는데, 즉 원래 콩팥이란 기관이 인체에서 해독작용이나 여과작용을 담당하는 기관으로써 콩팥의 기능이 떨어진 사람들은 약물 등의 대사가 충분히 이루어 지지 않아 약물의 혈중 농도가 높아지게 되어 그것의 부작용으로 인해 청신경손상을 가져 올 수가 있는데, 따라서 콩팥의 기능이 좋지 않으신 분들의 경우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감음 신경성 난청이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이 정상인에 비해 높다는 의미이지, 난청이 있으신 분들은 콩팥이 좋지 않다고 생각하시는 것은 잘못된 상식입니다.
이렇듯, 이명에 대해서는 이명이 왜 생기는 지에 대한 원인을 이해하는 것으로부터 치료가 시작되므로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과 상담이 가능한 병원을 찾아서 진료 받는 것이 가장 우선이라고 생각됩니다. | | | | |
| | | | | 이명 예방법 이런 것들이 있어..
이명의 예방을 위해선 이명의 원인이 될 수 있는 것들을 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소음이나 약물중독 등의 이명의 원인은 이를 피함으로써 예방이 가능할 수 있다.
그러나 청각기 주변 구조물의 이상으로 인한 이명은 예방이 가능하지 않다.
그 외의 원인에 의한 이명에 대해선 몇 가지 예방법이 제시될 수 있다.
1. 이명 증세를 유발시키거나 악화시킬 수 있다고 알려진 소음을 피해야 한다.
- 록 콘서트장, 극장, 나이트 클럽, 공사장, 사격장)의 잦은 출입을 삼가
- 소음차폐용 귀마개 같은 개인 보호장구를 반드시 착용
- 이어폰으로 음악을 크게 듣지 않는다.
2. 평소 습관적으로 복용하는 약물(아스피린, 항생제, 이뇨제 등의 성분을 확인하여 이명
등의 부작용이 가능한지 알아보고 습관적 상용을 피해야 한다.
3. 음식은 과식이나 편식을 하지 말고 골고루 먹도록 하여 음식 속에 있는 이명 유발성분의
과량섭취를 방지하고 흡연이나 과음은 혈관의 정상적인 흐름을 방해할 수 있어 이명의 예방을
위해 절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4. 고지혈증이나 고혈압 등도 이명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규칙적인 운동으로 정상적인 신체
리듬을 유지하고 과로하지 않도록 한다.
과중한 업무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많거나 신경이 예민한 분들은 가급적 편안한 마음과 긍정적
사고방식을 가지고 여유 있게 생활하는 것이 좋다. | | | | |
| | | | | 이명은 귀에서 나는 소리로서 대부분 달팽이관의 기능이 떨어지면서 발생이 됩니다.
전 인구의 15-20%에서 이명을 경험하며, 5-60대 이상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이명을 갖게 됩니다.
그러나 이명은 병이 아니며, 하나의 현상이고, 이로 인해 청력이 떨어진다거나 다른 이상이 유발되지는 않습니다.
실제 이명이 발생되어도 이명으로 느끼는 사람은 20%이하이며, 대부분 이명은 대뇌에서 적응과정을 통해 불편함을 못 느끼게 됩니다. 그러나 이명을 병으로 인식하여 고치려고 하거나, 이를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경우에는 적응과정이 방해를 받아 매우 심각한 불편을 느끼게 됩니다.
최근의 이명치료는 이러한 부정적인 요소를 없애는 심리치료와 적응치료로 대부분 치료가 되기 때문에 이명이 불치의 병이라는 인식은 버리도록 해야 합니다.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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